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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년만의 복귀..처참한 결과 막을 순 없었나 ?sports 2016. 7. 8. 17:49
2014년 세인트루인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 이후 햇수로는 2년만의 첫 등판에서 류현진은 4.2이닝 동안
삼진은 4개를 잡았지만 볼넷 2개, 안타 8개를 맞고 6실점 하였다.
결국 샌프란시스코에 뒤진 2위를 하고 있는 다저스 또한 최종 스코어 6대0으로 완패를 하고 말았다.
비록 이전 마이너리그에서 85개 정도를 던졌다고는 하지만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와의 실력차이는 어마어마한 수준인 것을 누구나 다 알고 있지 않은가?
다저스의 에이스인 커쇼의 부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전반기에 등판 하였지만 어느정도는 예상된 처참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그 누구보다도 류현진을 응원하는 스포츠 팬으로써 참으로 안타까운 결과가 아니지 않을 수 없었다.
최고 구속 92마일을 1회부터 던졌지만 투구수가 65개 넘어가는 순간부터 구속이 점차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5회에는 85마일(136KM)까지 힘이 떨어졌다. 이날 류현진의 평균 구속은 144.5KM였다(89.7마일)
류현진의 부상 전 평균 직구 구속이 146KM로 얼마 차이가 나진 않지만 메이저리그에서 2~3KM는 굉장히 큰 부분으로 작용하기에 이전과 같은 직구의 힘은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더불어 2년전의 예리했던 제구력 마저 사라진 듯 해 보였다..
사실 류현진의 경기장 내의 태도 뿐만 아니라 경기장 외부에서의 태도 또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고 있는 사실이다.
팬이 있기 때문에 본인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메이저리그의 모토와는 다르게 팬서비스 조차 좋은 얘기를 듣지 못하고있다.
남성팬에게는 사인이나 사진 찍어주지 않고 여자 팬들 그것도 예쁜 여자 팬들에게만 좋은 팬서비를 한다는 말이 현지에서 들리고 있다.
또한 작년 무릎 부상이후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 부상 재활에만 매진했던 강정호 선수와는 다르게 성실하지 못한 재활 및 흡연 또한 많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류현진 선수의 팬으로써 다시 재기하여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공을 던지며 사진처럼 웃는 모습을 다시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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