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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대 돈까스 맛집 추천 톤쇼우 후기!perde's Life 2020. 7. 6. 18:17
부산이 제2도시라고 불릴 만큼 큰 도시지만, 점차 젊은이들이 떠나고 있는 추세다.
대기업이 없는 도시의 한계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 특성 상 관광지와 도시가 잘 어우려 진 곳은 드물기에 국내 여행을 떠올리면 부산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
관광도시로 완벽한 발돋움을 위해 최근 전포 카페거리, 달맞이길, 온천천 카페거리 등 비슷한 장르의 가게들이 모여 형성된 동네가 늘고 있다.
부산 맛집을 추천 해 달라고 하면 횟집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회는 사실상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맛이라고 생각해서 실패하지 않는 메뉴인 돈가스 맛집을 추천하려 한다!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부산 3대 돈까스 맛집으로 톤쇼우, 고향카츠가 있다. 아직 한 곳은 몰라서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톤쇼우는 부산대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돈까스 맛집으로 유명했는데, 최근 광안리에도 지점을 오픈했다.
<톤쇼우 부산대점>
<톤쇼우 광안점>
부산대에는 볼거리가 많이 없어 광안지점이 많은 인기를 얻을 것 같다는 생각!
고향카츠도 광안리에 있어 돈까스 맛집 선택지가 조금 넓어졌다 생각한다.
내가 방문 할 때에는 광안점이 생기기 전이라 부산대 점을 방문했다.
부산대 대학가 특성 상 체인점이 많아 맛집에는 웨이팅이 많으니 톤쇼우를 가겠다 맘먹었다면 오픈 시간이나 브레이크 타임 끝날 때 맞춰 가는 걸 추천한다.
매일 11:30 ~ 21:00 / 매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부산 3대 돈까스에 같이 거론되는 고향 카츠의 로스카츠가 12000원부터 시작하는 걸 보면 톤쇼우는 대학생들의 지갑 사정을 고려한 것 같다.
유자 드레싱은 내 스타일 아니었다. 부족한 소스는 개별적으로 리필할 수 있게 마련돼 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돈까스를 상당히 좋아해서 돈까스 맛에 대해 자부심이 있었는데 가히 부산 3대 돈가스 맛집이라고 불릴만하다.
고기는 살코기와 비계가 좀 섞인 부위의 맛이 난다. 고기가 완전 부드러운 맛은 아니지만 퍽퍽하거나 그런 식감은 절대 아니다.
카츠 산도를 접해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저게 뭐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도전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
여러 명이서 간다면 한 개씩 맛만 보면 좋을 것 같다. 성인 남성이 카츠 산도만 먹으면 배가 금방 고플 것 같다.
맛있는 일식집의 근본. 미소장국이 상당한 맛이였다. 국 건더기도 상당히 실한 편이다.
총평하자면 부산 돈까스 맛집은 고향 카츠보다 톤쇼우에 한표 던지고 싶다.
고향카츠가 별로란 건 아니고 가격대와 가게 스타일에서 차이가 났는데, 고향카츠는 오픈 시간 맞춰서 바로 들어갔지만
30분 넘게 기다렸다. 그 이유는 배달의 유무라고 생각하는데 고향카츠는 배달을 동시에 하고 있어 배달 주문이 밀리니 홀 손님들이 반대로 기다리는 사태가 생기더라.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오픈 시간에 배달과 홀이 동시다발적으로 밀려들어와 그렇다고는 생각하지만 테이블이 10개도 안됐던 것 같은데 밀리는 건 대책 강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고향카츠 고기가 톤쇼우보다 부드러운 식감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먹방 유튜버 츄릅켠님의 동영상 참고 하셨으면 한다!
부산 3대 돈까스 맛집 추천 톤쇼우 후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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